광원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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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전 이야기 ] ‘광원의 시선’, 이야기를 마칩니다. 와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모든 것을 관람하신 분도, 그러지 못한 분도 계실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시길. 이야기는 언제나 여러분에게 열려 있을 것입니다. 언제든 서술자의 집을, 저의 이야기를 찾아주시...

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전 이야기 ] 바람이 추웠다. 피부가 얼어붙는 한편 뇌리는 열기로 들끓었다. 고열에 시달려 망상에 담금질 되듯 기분이 아득했다. 아련하고 아찔하다. 밤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저 우주에서 당신이 이곳을 바라보는 것 같았다. 광활한 우주에서 하필 우리 은하를, 태양계를, 지...

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전 이야기 ] 비보는 놀라울 정도로 쉽게 닿았다. 아침에 일어나 핸드폰을 켜는 것만으로 소식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도경은 작은 핸드폰 화면 안에 갇힌 일련의 글자를 몇 번이고 다시 읽었다.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나 꾸역꾸역 계속 읽었다. 인정할 수 없었고...

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전 이야기 ] 한도경이 자정이 거의 다 된 시각에 일과를 마치고 연구실을 나섰다. 평소에는 이리 오래 일하지 않지만, 오늘도 이리 오래 일을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었으나, 그러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에 자리를 떠날 수가 없었다. 하초연이 떠난 뒤로 며칠 간을 그렇...

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전 이야기 ] 한도경은 문득 핸드폰을 켰다. 그러자 연락을 하지도 않았는데, 하초연이 이미 지구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뉴스 최상단에 하초연의 얼굴이 있었다.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아 삽입된 사진만을 빠르게 보았다. 마지막으로 빙긋 웃는 표정, 우주선에 ...

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전 이야기 ] “한도경, 나 인터뷰 하는 거 봤어?” 핸드폰 화면 안으로 하초연의 얼굴이 보였다. 목소리가 들렸다. 이미 약간의 대화를 나눴는데도, 하초연의 존재를 다시금 인식하는 순간 작은 화면에 담긴 한 존재가 새삼스러워졌다. 한도경은 새로운 기분 속에 테이블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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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사항 ] 해당 이야기의 제목은 광원의 시선입니다.해당 이야기는 하이퍼서사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형식이 생소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주세요.본문 내의 상단좌측·하단우측 화살표나 삽입된 링크를 통해 이야기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포스트가 발행된 순서대로 보거나, 상단 바를 통해 이전 글이나 다음 글로 넘기는 것을 지양합니다. 본문 내의 밑줄이 쳐진 곳...

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인류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꿈꿔왔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사실을 앎에도, 드넓은 우주 어딘가 지성을 사용하며 무리 지어 살아가는 존재가 있으리라는 유구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놀랍게도 인류의 희망은 보답받았다. 7월 20일, 인류는 태양계 너머에서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