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바시티 폰 켈러Vashti von Kẹller 에게, 친애하는 누님, 우선 편지지가 젖은 것을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겨우 이 정도의 내용을 적었을 뿐인데 벌써 잉크가 번지고 있군요. 누님께서 정갈하지 않은 글자를 싫어하심을 알고 있으나, 새로 글을 옮길 여력이 마땅치 않습니다...
세 번이나 같은 글자를 클릭함에는 분명 어떠한 기대가 깃들어 있겠지요. 그러나 죄송하게도 더는 이 공간에 펼쳐 보여드릴 마땅한 글자가 없습니다. 실망하셨다면 이야기로 보답할 테니, 정말 돌아갑시다. [ 돌아가기 → ]
그 어떤 것이라도, 밑줄이 그어진 내용은 반드시 다른 내용과 얽혀 있을 겁니다. 당신이 지금의 내용을 읽고 있음은 그걸 훌륭하게 이해했다는 뜻이겠지요. 그렇다면 이제 방금의 페이지로 돌아가서, 이야기를 선택해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돌아가기 → ]
그래요, 바로 그렇게 말입니다. 아주 잘하셨습니다. 밑줄을 클릭하면, 다른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고, 그게 이곳에서 이야기를 즐기는 방식입니다. 이야기로 돌아가고 싶다면 아래쪽에 마련해두었으니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광원의 시선 → ] [ 영원한 3월 → ]
[공지사항] 해당 이야기의 제목은 영원한 3월입니다.해당 이야기는 하이퍼서사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형식이 생소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주세요.본문 내의 상단좌측·하단우측 화살표나 삽입된 링크를 통해 이야기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포스트가 발행된 순서대로 보거나, 상단 바를 통해 이전 글이나 다음 글로 넘기는 것을 지양합니다. 본문 내의 밑줄이 쳐진 곳을 ...
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전 이야기 ] 련의일보 膦義日報 광주 외계 관측 연구소, 비윤리적 인조인간 실험 자행 기사 입력 8월 15일, 강이화 기자 지난 7월, 광주광역시 동구에 외계 관측 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연구소는 산속에 세워져 찾아가는 길이 험하고 모습이 외부에서는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전 이야기 ] 띵, 하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다.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에서 전등 빛이 비쳤으나, 앙상한 가지에 가리어 누가 내리거나 타는지는 보이지 않았다. 소리가 들린 쪽을 잠깐 바라보던 한도경은 곧바로 고개를 돌렸다. 구석에서 하얀 담배 연기를 뿜어내는 아저씨 한...
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전 이야기 ] 최상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에서 띵, 하는 소리가 났다. 이윽고 엘리베이터 문이 옆으로 갈라지며 어둡게 빛나는 밤하늘의 정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밀려오는 한기에 잠깐 몸을 움츠리던 하초연은 흘러내리려는 품 안의 담요를 추스르고 엘리베이터 밖으로 향했다. 하...
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전 이야기 ] 김혜진 『광원의 시선』의 스토리텔러이자 서술자의 한 부분을 맡은 김혜진입니다. 15살 무렵 글을 쓰기 시작했고, 좋은 글 친구들을 만나 아직도 글을 쓰고 있습니다. 머릿속에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만드는 목표가 있습니다. 시나 소설을 쓰는 기존의 ...
해당 페이지를 처음으로 접했다면 공지사항의 Intro 페이지로 가시길 바랍니다. [ ← 이전 이야기 ] 별안간 큰 충격이 닥치더니 우주선이 완전히 파손되었다. 가까스로 비상탈출 장치를 가동하고 우주선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초연은 희망을 느낄 수 없었다. 하초연이 올라탄 장치의 대부분 기기는 파손된 상태였다. 지구와의 연락은커녕 다른 동료들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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